소재: 산당화, 양란, 솔나무
봄에 피는 나무소재의 차가움과 생명력, 그리고 그 가지가 가지고 있는 선의 모습을 그대로 어렌지 했습니다. 거기에 양란의 녹색도 아닌 노랑도 아닌 색감이 주는 신비로움을 더했습니다.
최근 교회가 세상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가 기업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 씁쓸합니다. 꽃꽂이 역시 꼭 화려하고 풍성함만이 다가 아니듯 그저 소박하게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이번주는 이렇게 꽂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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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화
색감이 너무나 신비스러워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
2008-02-04
권기남
하나님이 만드신 그 자연의 신비로움을 우리의 꽃꽂이 솜씨로 어찌 따라 가겠는지요~
다만 우리의 헌신과 충성을 드린다는 의미가 아닌지요?
세속화되어 같은 믿음의 고백으로 모이는 곳이기 보다는 교회 건물 자체를 더 꾸미는 그리하여 본질을 잃어버린체 건물을 보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런 교회가 되지 않게하려 저희 교회도 마니 애쓰고 있지요~
이번달은 저의 건강 문제도 있지만 워낙에 꽃값이 상승하는 달이라 예쁜 란 화분을 올려 드렸지요~
동역자의 발이 얼도록 쫒아 다니며 애쓴덕이지요
자연미 넘치는 아름다운 헌화 감사하며 즐감했어요~
2008-02-04
황인경
적은 소재로 너무나 멋지게 드리셨네요. 봄이 가까와 옴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2008-02-04
김지영
선생님,, 엘로우그린이라 해야 할까요??
산당화와 솔나무,, 솔나무 끝에 달려 있는 난...
말이 필요 없을 만큼,, 깔끔하고 멋집니다^^
2008-02-04
박은미
한송이의 꽃도 아름답지만..
한송이 한송이가 모여 더 멋진 작품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으매 행복합니다
같은 달란트로 섬길수 있어서 더 행복합니다.....
모든 선생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2008-02-04
고경희
소박한 듯 하지만 그보다는 절제된 아름다움이 한껏 뿜어져 나오네요.
산당화 가지 에 매달린 난..멋스런 표현입니다.
기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
